매주 한 번은 회의를 녹음하고, 다음 날 오전에 회의록을 정리하는 팀이 많습니다. 클로바노트나 다글로 무료 계정 하나로 시작하면 첫 달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회의가 주 2회, 3회로 늘어나는 달부터 계산이 달라집니다.
무료 한도가 끊기는 지점은 서비스마다 다르고, 끊긴 뒤에 무엇이 멈추는지도 다릅니다. 기업용으로 넘어갈 때 사람 수만큼 돈을 내는지 회사 단위로 내는지도 갈립니다. 이 세 가지를 숫자로 놓으면 결제 시점이 정해집니다.
무료 한도는 세 서비스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끊습니다
클로바노트 개인용은 월 300분,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면 600분을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네이버 클로바노트 공식 안내 페이지는 외부에서 열람이 막혀 있어, 이 글에서는 이 숫자와 개인용 AI 요약 횟수 제한을 원문으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결제를 결정하기 전에 앱 안에서 잔여 시간을 직접 확인하세요.
다글로 무료 플랜은 공식 요금제 페이지에 월 1,000크레딧, 녹음 받아쓰기 월 4시간, 파일·유튜브 받아쓰기 월 4시간, 템플릿 요약 월 7회로 적혀 있습니다. 티로는 상시 무료 플랜이 없고 3주 300분 체험만 제공하며, 체험 중에는 노트 하나당 50분 제한이 걸립니다.
팀이 상시로 기댈 수 있는 무료 한도는 클로바노트 쪽이 가장 넉넉합니다. 다글로 무료 4시간은 월 240분이라 격주 회의 정도가 한계이고, 티로는 처음부터 무료로 버티는 선택지가 아닙니다.
한도를 소진하면 녹음이 아니라 변환이 멈춥니다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 요금 페이지는 변환 시간을 모두 소진하더라도 녹음 기능은 정상적으로 쓸 수 있고 변환 기능만 제공되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회의는 그대로 녹음해 두고, 시간이 채워지는 다음 달에 변환을 돌리는 운영이 가능합니다.
대신 변환 시간은 매월 1일에 갱신되고, 옵션 상품으로 추가 충전한 시간은 그달 말까지만 유효합니다. 충전분이 다음 달로 넘어가지 않으니, 회의가 몰린 달의 마지막 주에 충전하는 방식은 손해입니다.
무료 한도가 끊겨도 녹음은 남습니다. 잃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회의 다음 날 회의록이 나오는 속도입니다.
주 2회 회의까지는 버티고, 주 4회에서 무너집니다
60분짜리 회의를 주 2회 녹음하면 월 480분입니다. 개인 계정 하나로 600분을 쓴다면 여기까지는 들어갑니다. 주 3회면 720분, 주 4회면 960분이라 한도를 넘습니다.
여기에 요약 횟수 제한이 따로 걸립니다. 기업용은 Lite가 월 25회, Team이 월 150회로 공개되어 있습니다. 회의 한 건에 요약을 두세 번 다시 돌리는 팀이라면 변환 시간보다 요약 횟수가 먼저 바닥납니다.
계정을 나눠 무료로 버티는 방법은 나중에 비용이 됩니다
팀원 네 명이 각자 무료 계정으로 번갈아 녹음하면 산술적으로는 월 2,400분입니다. 실제로는 회의록이 네 사람의 개인 계정에 흩어지고, 담당자가 바뀌면 그 사람 계정에 있던 노트도 같이 사라집니다.
네이버웍스는 개인용을 개인 네이버 계정으로 쓰는 서비스, 기업용을 관리자가 구성원 계정을 만들어 쓰는 제품으로 구분합니다. 계정 체계가 다르므로 개인 계정에 쌓인 노트를 그대로 옮기는 경로는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되지 않습니다. 무료로 버틴 기간이 길수록 옮길 양만 늘어납니다.
기업용 단가는 기업당이냐 좌석당이냐로 갈립니다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는 요금이 기업(도메인) 기준이며 구성원 수와 상관없다고 못박습니다. Lite가 월 20,000원(연간 계약 시 월 18,000원, 부가세 별도)에 월 1,000분, Team이 월 108,000원(연간 계약 시 월 86,500원)에 월 6,000분입니다. 변환 시간과 요약 횟수는 구성원이 공용으로 씁니다.
다글로와 티로는 좌석당 과금입니다. 다글로 Team은 연 결제 기준 좌석당 249,000원(월 환산 20,750원)이고, 티로 팀 플랜은 시트당 월 29달러 또는 연 290달러입니다. 대신 두 서비스는 좌석마다 시간 제한 없이 씁니다.
사람이 늘어도 요금이 그대로인 쪽과, 사람 수만큼 요금이 붙는 대신 시간이 무제한인 쪽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입니다.
월 6,000분을 넘는 순간 계산이 뒤집힙니다
10명이 각자 주 2회 60분 회의를 녹음하면 팀 전체가 월 4,800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클로바노트 Team 월 108,000원이 다글로 Team 10좌석(월 환산 207,500원)보다 확실히 쌉니다.
20명이 되면 월 9,600분이라 Team의 6,000분을 넘고, 클로바노트는 월 510,000원짜리 Business(월 30,000분)로 올라갑니다. 같은 20명을 다글로 Team으로 채우면 월 환산 415,000원입니다. 인원과 회의 시간이 함께 늘면 좌석당 과금이 역전합니다.
관리자 대시보드는 요금제 등급을 따라 붙습니다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는 Lite부터 관리·보안 기능이 들어갑니다. 관리자가 공유와 다운로드 권한을 제어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노트를 자동 삭제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외부 시스템 연동 API는 Team부터, 화자 자동 식별과 나만의 템플릿은 Business부터입니다.
다글로는 Team 플랜에서 관리자 대시보드와 멤버 초대·좌석 관리, 팀 통합 청구를 제공합니다. 티로 팀 플랜은 통합 결제와 구성원 관리, 워크스페이스 폴더 권한까지이고, SSO와 감사 로그, 데이터 보존 정책은 엔터프라이즈에서 별도 문의입니다.
감사 로그가 요구되는 조직이라면 티로는 팀 플랜이 아니라 처음부터 엔터프라이즈 견적을 받아야 합니다. 반대로 관리 기능이 목적이라면 클로바노트는 가장 싼 Lite부터 이미 들어 있습니다.
녹음 파일과 변환 텍스트가 어디에 남는지 확인하세요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는 Lite부터 Business Plus까지 모든 플랜의 음원 저장 기간을 5년으로 안내합니다. 개인용은 성격이 다릅니다. 클로바노트 이용약관 제8조는 서비스 개선 목적 이용에 동의한 데이터를 5년간 이용한 뒤 삭제하고, 동의하지 않은 데이터는 즉시 삭제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무료 시간을 늘려 주는 동의가 바로 이 조항과 맞물립니다. 회의 내용이 계약이나 인사에 관한 것이라면, 시간을 얻는 대가로 무엇을 넘기는지 먼저 판단하세요.
티로는 반대쪽에 서 있습니다. 음성은 변환 직후 폐기하고 사용자가 켠 경우에만 암호화해 저장하며, 녹음 파일은 서버가 아닌 기기에 남습니다. 노트와 요약은 사용자별 키로 AES-256 암호화하고 ISO/IEC 27001:2022와 SOC 2 Type 2 인증을 받았습니다. 다글로는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LLM을 엔터프라이즈에서 제공하지만, 보관 기간은 공개 요금 페이지에서 확인되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유료 전환을 미루세요
아래에 하나라도 해당하면 지금 결제할 이유가 없습니다. 무료 한도를 다 쓰는 것과 팀이 불편해지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 월 녹음이 600분 아래이고 회의록을 한 사람만 보는 경우
- 요약을 그대로 쓰지 않고 매번 손으로 고쳐 쓰는 경우
- 회의 다음 날이 아니라 그 주 안에만 회의록이 나오면 되는 경우
- 조직 개편이 예정되어 좌석 수를 확정할 수 없는 경우
네이버웍스의 30일 무료 체험은 Business 플랜으로 제공됩니다. 체험 때 쓰던 30,000분 감각으로 Lite를 계약하면 1,000분에서 곧바로 막히니, 체험 기간의 실제 사용량을 분 단위로 적어 두고 플랜을 고르세요.
요금은 자주 바뀌므로 결제 직전에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 이용요금, 다글로 요금제, 티로 요금제에서 금액을 다시 확인하세요. 비슷한 도구 비교는 서비스 비교 카테고리에 모아 두었고, 사내 도구 도입 상담은 Codeforest에서 받습니다.
결론: 600분과 6,000분, 두 지점에서 결제하세요
첫 번째 결제 시점은 한 사람이 녹음을 도맡아 월 600분을 넘기는 때입니다. 60분 회의 기준 주 3회부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때는 사람 수와 무관하게 기업 단위로 과금하는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 Lite(월 1,000분, 월 20,000원)가 가장 싼 선택입니다.
두 번째는 팀 전체 변환 시간이 월 6,000분을 넘는 때입니다. 여기서 클로바노트는 월 510,000원 구간으로 뛰므로, 좌석당 과금에 시간 제한이 없는 다글로 Team이나 티로 팀 플랜과 다시 비교하세요. 감사 로그나 보관 정책이 필요하다면 그 시점에 엔터프라이즈 견적까지 함께 받으면 됩니다.